울산시 반구2동 주민, 임고면 방문 농촌일손 도와
상태바
울산시 반구2동 주민, 임고면 방문 농촌일손 도와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8.05.15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손 부족한 자매결연지 주민들과 마늘쫑 뽑기로 우애 다져

마늘쫑 뽑기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임고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2동 주민 10여명이 지난 14일 임고면 평천2리 마늘 농가를 방문, 농촌일손을 도와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왔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현장에서 마늘쫑 뽑기 작업을 도우며 뜻 깊은 땀방울을 흘렸다.

농가주 최 씨는 “매년 5∼6월경 마늘쫑을 제거해줘야 마늘뿌리가 튼튼해지고 영양분이 마늘로 집중되어 양질의 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며, “마늘쫑 뽑기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임고면 직원들과 반구2동 주민들이 나와 이렇게 일손을 보태주니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영우 회장은 “이번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자매결연도시와의 유대는 물론 농번기 농촌의 어려움을 공감하게 되는 계기가 됐고, 작은 힘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줄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고면과 반구2동은 지난 2016년 자매결연한 이후 농산물 직거래, 지역축제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두 지역 간 우호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Copyrights ⓒ 영천뉴스24 (www.yc24.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