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어르신 40명 무료안마 지원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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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어르신 40명 무료안마 지원서비스 제공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8.04.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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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사)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 협력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의행)은 사단법인 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와 협력해 지역 내 어르신 40여명에 대해 무료로 안마지원서비스를 실시했다.

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는 매년 본 복지관에 연 2회 이상 무료로 안마지원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민간봉사단체이다.

본 안마서비스는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안마사들이 지역을 순회하면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금일 서비스를 제공한 안마사들은 중증시각장애인들로 전문자격을 갖춘 8명이 활동하여 주었으며 안마서비스 실시 전 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 조승제 사무국장은 어르신들의 높은 연령대를 감안해 안마사들에게 건강에 무리가 없도록 서비스할 것을 당부했다.

영천에 거주하는 이모 안마사는 20여 년 전 사고로 인해 시력을 잃고 많은 좌절을 겪었으며 중도에는 삶의 의욕을 잃고 극단적 선택도 했었으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안마를 배워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렇게나마 봉사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했다.

안마를 받은 김모 어르신은 매년 안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너무 시원하고 오늘 같은 굿은 날에 안마를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가방에 있던 음료를 꺼내 안마사에게 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의행 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영천을 찾아주는 안마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으며 특히 영천지역은 노인인구가 25%가 넘는 초고령 사회로 무료안마서비스는 영천지역에 꼭 필요한 사회복지 서비스라고 앞으로도 자주 찾아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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