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유배문학의 산실, 사상ㆍ업적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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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유배문학의 산실, 사상ㆍ업적 조명’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8.04.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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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전남 강진 역사문화탐방 실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원장 김명환)에서 19일 ‘유배문학의 산실’인 전남 강진군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자동차로 4시간 여 걸리는 다소 먼거리였지만 참가자들이 질서정연하게 잘 협조해 원활하게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교육을 신청해서 받고 있는데 앞으로 배워야 될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이날 답사에 참가한 정기식(87ㆍ임고면 선원리) 어르신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향학열을 불태웠다.

먼저 월출산국립공원의 남쪽에 자리한 선비풍의 신라 고찰로서 단아한 맞배지붕의 극락보전과 불가사의한 벽화로 유명하고 극락보전이 국보 제13호로 지정된 무위사를 찾았다.

이어서 호남의 3대정원으로 유명한 백운동정원과 다산 정약용이 강진으로 유배가서 처음 머무른 사의재, 다산기념관과 다산초당을 차례로 관람했다.

참가자 중 최고령인 손병탁(88ㆍ임고면 평천리) 어르신은 “걷는 것은 나 따라올 사람이 없다.”며 노익장을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김명환 원장은 “강의실에서 배우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현장실습의 중요성 또한 크기 때문에 연 2회씩 유적답사를 병행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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