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녕면민복지회관 건강체조교실 댄스팀이 지난 4월 1일 부산광역시 모라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제17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단법인 국제댄스스포츠협의회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아무추어, 프로페셔널, 일반부, 시니어 팀으로 구성된 댄스스포츠 동호인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2015년에 결성되어, 현재 40 ~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60여명으로 구성된 신녕면민복지회관 댄스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 실용댄스 생활체육협의회 김종형 회장의 지도를 받으며 주말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으며, 평소 영천 문화예술제 등 각종 문화행사에서 재능나눔 공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추화 건강체조교실 회장은 “스포츠댄스를 통해 농촌 여성들의 여가선용 기회 제공과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 더욱 실력을 쌓아 전국 최고의 댄스팀을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종권 면장은 “앞으로 면민들의 건강증진과 일상생활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도록 노력 하겠다”며 뜻을 전했다.

영천뉴스24 강춘호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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