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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의 도쿄통신 20〉 ☆오늘 만난 사람☆ 책거리 김승복 대표
2018년 04월 11일 (수) 11:01:41 박정석(도쿄 거주) ycn24@hanmail.net

- 도쿄 진보쵸神保町 한국 책방

☆단 한권의 책 밖에 읽은 적이 없는 인간을 경계하라.
- 영국의 정치학자ㆍ디즈레일리

ㆍ한국인 평균 1년 16권 독서 한달에 1권 읽고 조금 더… 민망!
ㆍ선진국 한달에 4~6권!
이것은 국력을 가르는 작은 기준이 된다. 일본인들의 독서량은 한국인의 약 2배라고 알려져 있다.

   

이는 어쩌면 임진왜란 후 400년간 아직도 극일을 하지 못하는 작은 이유일 수도 있다. 그래서 나만의 극일을 해봐야겠다며 인터넷에서 발견한 진보쵸의 한국 서점을 찾아 나섰다. 〈영천뉴스24〉의 취재기자로서 4월초 2회를 방문했다.

🎌 서점! 일본에서 단연 진보쵸다. 지방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그 크기를 이야기하면 곧 잘 대학로 규모로 비교하기도 한다. 서점 서점 서점…. 둘러보면서 입이 벌어진다. 자료수집, 정보수집, 일본은 대단한 나라다. 자국에서 독서량에서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인도의 불교문화에 관해서도 자료와 정보수집 면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

   

길을 걷다보면 작은 고古서점마다 자기만의 쟝르도 가지고있는 일본인들 특유의 장인정신도 책 냄새 속에서도 느낄 수 있다. 또 1년에 한번씩 진보쵸에서는 북페스타를 하기도 한다.

ㆍ한국서점 이름 〈책거리〉(CHEKCCORI) 책방 이름이 <책거리>(일본 발음 책코리) 인 것에 대해서는 우리 문화가 잘 묻어 있음을 느낀다.

★옛날 서당에서 책을 한 권 뗄 때마다 학동이 훈장에게 음식 등을 대접하던 전통이 책거리

들뜬 기분으로 일본 진보쵸의 번잡한 거리의 특별한 한국 북카페 ‘책거리’. 책방을 찾아나섰으나 나의 지도 검색 능력이 부족해서 전화를 하니 상세한 안내가 있어서 빙그레. 겨우 통화하면서 1층은 우동과 소바를 파는 가게 왼쪽 옆 계단 3층으로 올라갔다. 마치 다락방을 올라가는 즐거운 기분으로. 좀 더 좋은 위치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우리의 문화를 펼치고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이기에….

   

3층에 도착하니 따뜻한 공간이 나를 맞았다. 어쩌면 책을 읽게 배려해준 탁자가 있고 넓지는 않아서 서점 보다는 편안한 공부방 같았다. 커피도 판매하는. 잠시 둘러보다가 꼭 대표님을 만나보고 기사거리를 한마디라도 듣고싶어 직원께 부탁드리니 잠시후 등장!

ㆍ김승복 대표님 !
1991년 유학으로 한국을 떠나와 그동안 한국 문학 관련 책 등을 번역 출판하며 ‘문학 한류’를 전파하는데 앞장서 온 김승복 대표는 도서출판 쿠온(CUON)도 운영하고 계신다며 명함을 내밀었다. 필자는 출근중의 모습으로 일본에서 한일간의 문화와 바른 역사를 연구하며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며 개인 소개를 했다. 또 대표님과 같은 91년에 일본에 입국했노라고 반가이 인사드렸다.

▮ 작은 인터뷰
“〈책거리〉는 한국의 좋은 책들을 번역할뿐 아니라 저희가 직접 책을 내기도 하지요. 그간 50여 종을 냈다. 한국인들도 오지만,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다. 한국의 신간을 비롯하여 따끈따끈한 한국의 문학서적 뿐 아니라 그림책, 만화책, 어학책 등 1주일에 100여 권의 새로운 책들이 고국에서 들어온다. 이 곳 사람들도 한국의 문학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 작은 공간에서 K-文学이 확산되는 큰 싹을 보는듯 하여서~

   

책이 읽히지 않는 시대! 일본보다 독서량이 절반 정도인 한국! 더군다나 도쿄 한복판에서 한국 책을 알리고 판매하며 문화를 전파하는 김 대표님의 노력이 존경스러웠다. 꿈많은 김 대표의 포부가 있었다. 김승복 대표는 “한국 인물 100선집 낼 것”이란다. 매년 1명씩!~
그의 머리 속에는 K-文学이 확산을 위한 10년의 청사진이 들어있었다.

책거리!
대표님의 청사진이 한해 한해 이루어지고 일본 최대의 고서점가 진보쵸에서 한국 북카페 <책거리>가 일본인과 재일교포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든든한 Kㅡ文学거점의 ‘한국 서점’으로 자리 잡길 두손을 모았다.(필자는 출근시간 때문에 여유가 없어 인터뷰를 간단히 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한국 책방 〈책거리〉홈페이지
http://www.chekccori.tokyo/

ㆍ한국책을 주문 발송도 가능 !
환율 10:1 기준으로 × 2배 금액

★주소
千代田区神田神保町1.7.3 ㅡ 3階
전화 ㅡ 0352445425

★찾아 가는 길 : 지하철 진보초(神保町) 역에서 출구 A5 또는 A7에서 나와 1분 거리 삼광빌딩 3층(1층은 우동집으로 바로 이 식당 좌측 옆 좁은 계단으로 올라간다.) 
휴일 - 매주 일요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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