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암예방의 날 주간(3월 15일~24일)을 맞아 22일 영천 장날 전통시장에서 암예방과 암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암예방 캠페인을 했다.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제11회 암 예방의 날'로 여러 암질환 가운데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으로 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3-2-1'에 의미를 두고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정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영천시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안내 책자, 어깨띠, 및 현수막을 통해 5대 암 검진을 안내하고 대장암검진 대상자를 위한 채변통을 배부했다.
올해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직장, 월 89,000원/지역, 월 94,000원 이하) 및 의료급여수급권자가 해당된다. 검진방법은 보건소 전화 안내(☎ 054-339-7808, 7883)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의 검진대상 확인 후 신분증을 가지고 국가암 검진기관에 예약 검진을 받으면 된다.
조명재 영천시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이 조기에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영천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관리 의욕을 상기시키기 위해 매해 암 예방의 날 전후 10일 동안 집중 암예방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영천뉴스24 이원석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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