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소장 김상호)에서는 지난 3월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활(국궁)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학습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중학생까지 10명에서 25명으로 이루어진 팀별로 시민궁도장에서 시행되며 오전, 오후 각 1시간씩 1개 팀이 운영된다.

이용 절차는 학교별 신청서를 체육시설사업소에 제출하면 사업소에서 전체 일정을 조정해 체험학습일자를 확정하게 되며, 일일 이용권은 학생 1명당 1,000원이다.

김상호 체육시설사업소장은 “국궁은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전통 무예 중 하나로 우리 조상들은 활을 통해 심신 단련과 호연지기를 길러 왔다”며, “이번 체험학습이 청소년들의 정신수양에 도움을 주고 진취적 기상을 높일 뿐 아니라 집중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 강춘호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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