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영천’ 1단계 사업 우선 추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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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영천’ 1단계 사업 우선 추진에 박차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8.03.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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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 조기 착공 위해 1천992억원 투입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등 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영천시를 방문해 김영석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경상북도 관계자 등에게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사업의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한국마사회에서는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1천992억 원을 투입하는 1단계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레저세 감면 문제가 해결되면 사업비 1천65억 원을 2단계로 투입하는 사업계획안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1단계로 현행 레저세 감면 범위 내에서 확장가능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먼저 사업을 착수하고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등을 통해 레저세 감면 문제가 해결될 경우 즉시 2단계 사업을 추진해 당초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사업 원안대로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는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영천경마공원의 조기 추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6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한국마사회의 공유재산에 대한 영구시설물 축조 문제와 사업시행자 지정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문화재 발굴조사 역시 지난해 성천지구와 대평지구의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친 결과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업을 시행해도 무방하다는 통보를 받아 그 동안의 걸림돌을 제거했으며, 경상북도의 레저세 감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9월 이만희 국회의원이 ‘말산업육성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위한 의원 입법 발의하여 올해 1월 말산업육성법을 먼저 개정하는 성과를 낳았다.

경마공원 사업현장에서 김영석 영천시장과 이만희 국회의원은 ‘렛츠런파크 영천’ 착공지연에 대한 강한 아쉬움을 표시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실시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김낙순 마사회장과 협의했다.

지난 1월 19일 새로 취임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기자들의 방문목적에 대한 질문을 받고, “‘렛츠런파크 영천’의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서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라고 말하고, 사업시행을 위해서 최선의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한편 한국마사회에서는 이미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 업체를 확정했으며, 금년도 설계비 100억 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로 조만간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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