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국회의원, 폭설피해 농가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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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의원, 폭설피해 농가지원 본격화
  • 강춘호 기자
  • 승인 2018.03.1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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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과 현장 점검 및 국회차원 법률개정 착수 등 나서

지난 3. 8(목) 내린 경북지역 폭설에 따른 피해 집계가 16일로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폭설 다음날 피해 현장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에서 정부의 신속한 대처를 촉구하는 등 이번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노력중인 이만희 의원이 농협중앙회장과 함께 피해 현장을 다시 찾아 지원책을 논의하는 한편, 국회 차원의 법률개정에도 착수하는 등 피해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3.15 이만희 국회의원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농협케미컬, 농협손해보험, 남해화학, 농우바이오 등 농협 계열사 사장 등과 함께 영천시 북안면 소재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민들의 의견을 듣고 피해 현황을 파악한 뒤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영천시는 180ha에 달하는 농업시설과 과수 등의 피해가 발생해 이번에 폭설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13개 시군 피해지역(총 300여ha)의 절반이 넘는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이만희 의원은 폭설 다음날 농림부, 농협손해보험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함께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 농민들과 함께 긴급간담회를 개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구제 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지난 3.12에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도 “특히 포도 비가림시설 파손으로 포도나무가 훼손되는 등 작물의 직접 피해는 향후 3년 이상 지속적인 손실이 불가피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고 강조하며 중앙언론의 관심과 정부부처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 데 이어, 이번에는 농협중앙회장 및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피해 농가를 다시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이만희 의원과 함께 피해 현장을 찾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시설뿐 아니라 작물의 직접 피해가 발생하는 등 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피해복구예산지원을 당초 계획의 2배로 늘리고, 무이자자금 지원도 최대 300억 원까지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농업인에 대한 1%대의 금리 우대, 농약 및 영양제등의 무상지원, 그리고 비닐 등 영농자재 50%할인 등 농협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평소 농해수위 자유한국당 간사로서 농업의 발전과 농민의 소득 보전을 위해 제도적 개선책 마련에 집중한 이만희 의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이만희 의원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있으므로 이번 폭설피해 지원과 복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성이고,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이 적극 협력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 뿐만 아니라 제도적인 뒷받침도 함께 이뤄져야 하는 만큼 재해재난에 따른 폐업지원이 가능하도록 법률 개정에 착수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피해 농민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하며 위로했다.

영천뉴스24 강춘호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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