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설화집 ‘옛날 옛적 영천이야기’ 출간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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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설화집 ‘옛날 옛적 영천이야기’ 출간 배부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8.03.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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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문화원 ‘영천의 민요’도 음원(UBB)과 가사집으로 만들어 배포

영천문화원(원장 정연화)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영천의 역사, 전설, 설화를 동화책으로 엮은 ‘옛날 옛적 영천이야기’를 펴냈다.

이 책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태몽’ ‘시총과 억수지묘’ ‘부처가 된 도둑들’ ‘중악석굴과 김유신’ 등 영천지역의 역사와 전설, 설화를 동화 형태로 다시 글을 쓰고 일러스트를 삽입해 어린이와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야기의 말미에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생애’와 ‘영천성 복성 전투’ 등 역사적 사실을 사진자료와 함께 실어 어린이들이 동화를 읽으며 향토 역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의 기획과 글은 영천문인협회 한관식 지부장과 최은하 기자가 맡았으며 그림은 전 영천미술협회 김형태 지부장이 그렸다.

정연화 원장은 “이 책을 읽으며 내가 태어나고 자란 영천 땅의 이야기를 통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자라게 하고 세상을 올곧게 바라보는 눈을 키우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문화원에서는 영천문화총서 12편으로 1995년 MBC(문화방송)라디오 ‘한국민요대전’을 통해 녹음된 ‘영천의 민요’를 음원(UBB)과 가사집으로 만들어 배포했다.

영천문화원에서는 1990년대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일반인에게 배부되었던 ‘영천의 민요’는 재생기기의 변화로 복원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제작했으며 가사판독이 가능한 34곡의 민요와 농악 2곡을 포함해 총 36곡을 담았다고 밝혔다.

‘옛날 옛적 영천이야기’와 ‘영천의 민요’는 영천시민에 한해 선착순 무료로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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