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선 “힘들지만 항상 웃으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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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선 “힘들지만 항상 웃으려고 노력합니다”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8.01.1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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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새마을민원봉사과,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간 2017년

영천시청(시청로 16) 1층에 위치한 새마을민원봉사과는 새마을봉사, 민원행정, 가족등록, 농지민원 등 4개 담당 21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입구에 걸린 종합민원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민등록 등ㆍ초본, 인감 같은 제증명 서류의 발급이나, 출생, 사망 등 가족관계 신고, 여권의 접수와 배부, 농지전용 허가 등 다양한 민원을 접수 및 처리하며, 항상 많은 시민들로 북적거린다.  민원처리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마주하는 새마을민원봉사과 직원들은 바쁘고 힘든 와중에도 항상 미소와 친절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봉사담당은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단체를 관리하고 새마을회관의 신축과 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2017년 바르게살기 경상북도대회, 자연보호경상북도협의회 자연정화활동 행사를 영천시에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새마을 알뜰벼룩시장(3회), 새마을문고 도서 교환행사, 자원 재활용품 모으기(320t)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연인원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 관리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지원했으며, 별의별 축제 등 지역의 큰 행사와 더불어 행복마을 만들기 스타-빌리지 사업(3개소), 자원봉사대학 운영, 포항 지진피해 복구 작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복지 실현을 위해 새마을회관을 신축(1개소), 증축(2개소)했으며, 9곳의 새마을회관에 화장실 설치, 도배 등 보수를 시행했다. 올해에도 여러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시정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임고 황강전원마을 복지회관 신축 등 새마을회관 개ㆍ보수를 적극 진행해 갈 예정이다.

민원행정담당은 각종 제증명 서류의 발급과 민원접수, 여권 발급 등 각종 대민업무와 16개 읍면동 민원업무 담당자를 지원하는 민원행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한해 제증명 서류 15,000여건, 민원접수 114,000여건, 여권 8,200여건을 발급했고,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주민등록증 인터넷 재발급신청 등 변경되는 주민등록 제도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개선사례를 발굴하는 등 시민편의를 위해 적극적인 민원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의 청렴민원 BEST 공무원을 선발해 공직사회의 청렴한 민원처리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족관계 신고(출생, 사망, 혼인, 이혼, 정정 등)와 서류발급을 담당하는 가족등록담당은 지난 한해 2,100여건의 신고 건을 처리했으며, 60여건의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했고, 8월부터는 온라인 신청 또한 접수하는 등 시민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농지민원담당은 도농복합도시 영천의 효율적인 농지 이용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지전용, 타용도일시사용허가,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작년 한해 농지전용(협의) 700여건 등 약 800여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농업진흥지역 정비를 통해 146ha를 변경ㆍ해제했다. 올해는 농업진흥지역 107ha 가량 변경·해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농지를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농지 불법전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적극적이고 친절한 업무처리로 2017 경상북도 새마을 우수시군 평가, 자원봉사 우수시군, 민원행정 평가대회(2년 연속), 행정안전부 본인서명 사실 확인제도 추진 우수시군(2년 연속)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주민등록업무 유공 장관상, 여권업무 유공 장관상, 가족관계 업무 유공 가정법원장상 등 다수의 개인표창 또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항상 밝은 미소와 친절한 민원처리로 2017년 주민등록업무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민원행정담당의 배현실 주무관(행정 8급)은 “바쁘고 힘들지만 항상 웃으며 민원인들을 대하려고 노력한다. 새해에도 더욱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작년 한해 좋은 일이 많았는데 올해도 열심히 일하고 또 개인적으로도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새해 다짐과 소망을 전했다.

김병직 새마을민원봉사과장은 “지난 한해 열심히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마을민원봉사과는 시민들과 가장 많이 마주하는 ‘시청의 얼굴’이니만큼 더욱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해 시민들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는,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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