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기고’ 국립영천호국원 우연식 현충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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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 국립영천호국원 우연식 현충과장
  • 국립영천호국원 우연식 현충과장
  • 승인 2017.12.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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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국원 품격있는 안장서비스 및 의전서비스 제공

최근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영천ㆍ임실ㆍ산청호국원 등 4개 국립묘지에서 무기계약직 의전단을 채용했다. 채용인원은 대전현충원은 5명(의전단원), 국립호국원은 각 17명(의전단장 1명 포함)이다. 대전현충원의 경우 현재 30명의 의전단을 운영중이나 금번에 5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것이다.

현재 전국에는 9곳의 국립묘지가 있다. 그 중 국립서울현충원만 국방부에서 관리하고,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호국원 4곳(영천, 임실, 이천, 산청), 민주묘지 3곳(3.15, 4.19, 5.18) 등은 모두 국가보훈처에서 관리하고 있다.

9곳의 국립묘지중 별도의 의전단이 있어 일일합동안장식 및 주요인사 참배시 의전서비스가 지원되는 곳은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 2곳 뿐이다.

국립현충원(서울, 대전)은 당초 국방부에서 관리했기 때문에 각 70여명의 영현중대가 상주하며 의전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대전현충원은 2006년 1월 30일 국가보훈처 소속기관으로 이관되면서 군 의전인력(69명)이 2009년 7월 철수하고 현재의 민간 의전단(30명) 형태로 운영중에 있다.

이처럼 국립현충원에서만 운영중이던 의전단을 앞으로는 국립호국원에서도 운영함으로써 일일합동안장식이나 주요인사 참배시 품격있는 안장서비스 및 의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우동교)에서는 새로이 도입되는 의전단을 활용하여 영현접수부터 안장행사, 봉안당 안치시까지 안장서비스의 품격을 한층 드높이고, 묘역 안장자 연주서비스,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제공함은 물론, 주요인사 참배시 헌화, 기수, 연주 등 의전단 도열을 통해 국립묘지에 걸 맞는 참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는,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예우에 만전을 기하는 국립묘지로 거듭 남으로써, 유가족에게는 자긍심을, 방문객들에게는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천뉴스24 국립영천호국원 우연식 현충과장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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