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인형극으로 할매ㆍ할배의 소중함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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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인형극으로 할매ㆍ할배의 소중함 느껴
  • 박효순 기자
  • 승인 2017.12.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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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님과의 만남이 삶의 지혜 배우고 가족의 의미 되새겨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2층 강당에서 포항 무지개인형극단을 초청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이야기할머니, 실버태권단원 및 인근 지역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할매할배 사랑해요’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

인형극 ‘할매할배 사랑해요’는 다양한 노래와 율동으로 아이들이 조부모님과의 만남이 삶의 지혜를 배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할매할배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아동은 “만날 때 마다 이쁘다 해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각난다”며, “시골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 뵈러가기를 부모님께 말씀드려야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함께 관람한 어르신 한분은 “늙은 할매할배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하고 우리 손주가 아니라도 ‘할매할배 사랑해요’ 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며 “인형극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것에 감사함을 드린다.”고 전했다.

영천뉴스24 박효순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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