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기 양 경로 효친 실천 이 시대 청년들의 귀감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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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기 양 경로 효친 실천 이 시대 청년들의 귀감 돼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7.12.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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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판매 수익금 백미 구입 독거노인 위해 서부동에 기탁

지난 12월 6일 서부동 주민 임슬기(22)양이 서부동행정복지센터에 독거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20포(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일찍 찾아온 한파와 더불어 불경기로 인해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든 가운데 기탁된 고마운 기부물품인 동시에, 본인이 학비를 모으기 위해서 땀흘려 일하던 붕어빵 판매의 수익금을 나눠서 백미를 구입한 점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임슬기 양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을 따라 노인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였고, 고등학교 시절부터는 스스로 봉사활동을 다니며 경로 효친을 꾸준히 실천해 이 시대 청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슬기 양은 “비록 많은 기부물품은 아니지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돕는데 관심이 많았고, 그런 마음을 평소에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백미를 기탁했다” 며 웃음을 지었다.

김상호 서부동장은 “붕어빵을 팔아 스스로 학비를 버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데, 그렇게 어렵게 번 돈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까지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참으로 대단하다. 많은 분들께 사연을 전하여 감동을 나누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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