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서 담근 김치로 식사하니 너무 맛있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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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담근 김치로 식사하니 너무 맛있있어요”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7.12.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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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서 김장체험

“여러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한국의 고택에서 김장을 한 후 식사를 하니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베트남에서 시집 온 부이티하인(27ㆍ금호읍 거주)씨는 “한국의 김장김치를 친구들과 함께 버무리면서 고향의 정을 느꼈다”며 감격했다.

1일 오전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 가족 30여 명이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원장 김명환)을 찾았다.

포은 정몽주 선생에 대한 영상을 시청한 뒤 전날 미리 절여둔 배추와 준비해둔 재료를 가지고 이순영 강사의 지도로 다함께 어우러져 김장을 하면서 친구들을 알아가고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함께 참가한 조상임 센터장은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른 여성들이 이렇게 어울려서 한국의 풍습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준 충효문화수련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김명환 원장은 “한국남자와 결혼해서 자녀를 낳고 살면 우리나라 사람이다. 한국문화를 이해해서 진정한 국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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