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에서 17일 경북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경북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경북 어르신 골든벨 대회는 고령화시대의 백세 시대를 맞이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르신들의 참여를 통해서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 대회는 경북도내 시군에서 예선을 통과해 선발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북지역 내 사적과 유물, 사자성어, 시사상식에 대한 퀴즈로 진행됐다.

1등부터 5등까지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최고령 어르신께는 참가상이 수여되었다. 최고령참가자는 81세로 경주시에서 오신 김영철 어르신이다.

한편 식전공연으로 영천 지역 맞춤형 배달강좌에서 기량을 연마한 우쿨렐레반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조남월 영천시 부시장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영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평생학습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