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원장 김명환)과 경산여자중학교(교장 신현구)간 업무제휴 협약식이 20일 오전 임고서원 포은연수관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의 목적은 양 기관이 미래창의인재육성과 전통문화의 계승ㆍ발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ㆍ문화 관련 연구 및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함이다.

경산여중 신현구 교장은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충효문화수련원과 연계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고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김명환 원장은 “우리 수련원은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인성교육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에서는 지난 17일 경산여중 1학년 30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포은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용은 포은강의(충효문화수련원 조은영 강사), 인성예절교육(대구미래대 장칠선 교수), 스피치 능력개발(한국생애설계연구소 최승훈 소장), 리더십(원앤놀교육 최인석 전문교수), 진로탐색(대구광역시교육청 박노윤 전문강사), 전래놀이(수련원 전임강사) 등이었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지금까지 국립영천호국원, 영천경찰서, 대구가톨릭대학교 다문화연구원, 영천교육지원청, 경산교육지원청, 영천중, 영천여중, 영천중앙유치원 등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