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활동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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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활동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요”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7.11.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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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초ㆍ북안초 대만 화련 자제소학교 방문

영천시 자천초등학교(교장 허홍렬) 및 북안초등학교(교장 김석택) 국제교류학교 공동운영 방문단(학생 29명, 교사 4명)은 지난달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5박6일 동안 대만 화련시 자제소학교 및 타이페이 일대에서 국제교류 활동 및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자제초등학교와 북안초등학교 학생들의 대만 방문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자제소학교와 공동으로 2015년 8월 31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3년 동안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자제소학교 또한 2016, 2017년 2년 동안 한국에 방문해 1회성 방문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자천초ㆍ북안초 공동운영교 방문단은 3일동안 대만 화련시 자제소학교 기숙사에서 머물며 자제소학교 학생들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대만 학생과 한국 학생이 1:1을 짝을 맺어 환영식, 요리실습, 영어 및 과학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대만 학생들과 우정을 쌓았다.

그리고 자제소학교 방문 기간 동안 자제소학교 어머니회는 화련 기차역에서 마중을 나오고 간식을 준비해 주는 등 방문 일정 내내 국제교류 공동교육과정을 지원했다. 마지막 날 환송식에서 자제소학교의 임호우 학생은 “한국 친구들과 처음 만든 떡볶이가 매워서 물을 안 마시고는 먹을 수가 없었지만 너무 맛있었고, 한국 친구들과 지낸 3일 동안의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워 다음에도 또 만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또한 자천초ㆍ북안초 방문단은 자제소학교와의 공동교육과정 외 해외문화체험활동으로 중정기념당, 타이페이 101빌딩, 스린야시장, 예류 지질공원 등을 방문해 외국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자천초등학교 허홍렬 교장은 “지속적인 상호방문형 국제교류학교 운영을 통해 대만과 한국 양국의 우호가 증진될 것이며 학생들은 외국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자천초등학교와 북안초등학교는 내년에도 대만 자제소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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