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이제 한글로 편지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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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제 한글로 편지 쓸 수 있어요”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7.10.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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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리, 신학1리, 대천2리, 성인문해교육 한글교실 수료식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30일 화산면 가상리, 청통면 신학1리, 화남면 대천2리에서 실시된 성인문해교육 수료식을 각 경로당에서 가졌다.

이번 성인문해교육은 영천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했고 문자해득 교육뿐만 아니라 미술심리치료, 동화구연, 만들기체험, 치매예방운동, 현장체험학습 등을 함께 병행하여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배움의 시기를 놓쳐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성인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비문해 성인의 안정적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30여개 경로당에서 운영했다.

참가한 어르신들은 한글을 잘 읽지는 못해도 한자 한자 읽는 기쁨에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겠다며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김기숙 인재양성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더욱 알찬 구성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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