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 희망의 농업으로 발전 위해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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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사랑, 희망의 농업으로 발전 위해 최선 다해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7.10.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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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 31일자 명예퇴임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2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퇴임 특강을 가진 후 10월 31일자 명예퇴임을 한다.

이번 퇴임 특강은 영천지역 농업인 단체의 초청으로 ‘농촌사랑, 희망의 농업’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으며, 농업의 중요성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산업적 가치, 미래의 영천농업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이었다.

정 소장은 칠곡군과 경북도(농촌진흥원, 농업기술원)에서 18년 근무 이후 2006년 12월 영천시로 전입해 11년여 동안 농촌지도관으로서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4급)을 역임했다.

주요추진 사업으로 과수시설현대화사업, 운주산승마장 건립과 말산업 및 한방산업화 추진, 와인 및 천연염색산업, 기능성식품산업 육성 등으로 농업을 타 지역과 차별화하고 약초와 마늘, 잎들깨 특화작목 개발보급, 쌀 산업과 친환경 축산업 육성으로 전국 최고 소득을 올리는 농업지역으로 발전시켰다.

농업기술센터 소장 재임 시에 발생한 가축전염병(구제역, 조류인플류엔자)으로 수많은 가축이 매몰되고 시청 전 직원이 방역활동에 투입되어 위기를 극복한 바가 있다.

이외에도 북안농협의 농축순환센터 건립과정의 민원해결과 농업보조금 부정 수급문제 처리, 과일포장상자 소포장 개선 추진, 농산물도매시장 운영 정상화, 운주산 승마장 건립, 한방산업 육성 등 굵직한 사업도 추진했다.

그리고 농촌진흥청이 발간한 표준영농교본인 ‘과수원 토양관리’와 ‘사이버 농업정보 세상’, 대학교재로 채택된 ‘토양ㆍ식물영양ㆍ비료’, 도시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안내하는 인기 저서인 전원생활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한 저서 집필가이면서 학술논문 20여편을 학회에 발표한 학술연구가이기도 했다.

특히 농촌의 현 실태를 표현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한 ‘농촌사랑 희망의 농업으로’라는 책자를 직접 집필 홍보해 ‘농촌사랑’이란 구호를 일반화 시키고 남다른 집필 활동으로 ‘제7회 공무원문예대전’ 저서부문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리 농업의 현실과 발전적인 농촌 미래 설계를 제시하는 글로 2년간 지역 일간지 경북일보의 ‘아침시론‘을 집필했고, 건전한 도농상생형 전원생활 문화를 창출하는 내용으로 중앙일보와 영남일보 오피니언 활동도 했다.

그리고 경북대학교 초빙교수, 대구대학교 겸임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영천시와 대학교 간의 산학협력을 강화한 지식을 살려서 정부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에 큰 업적을 남겼다.

더욱이 교육인적자원부 누리사업(경북대학교 생물건강집적단지) 자문위원과 시민사회연구소(중앙일보 부설) 지역위원, 모교인 초·중·고·대학의 동창회 회장 및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공직사회 밖의 다양한 지역사회 경험을 쌓기도 했다.

한 때는 중국어 통역을 전담할 정도의 중국어 능력으로 경북도와 중국 윈난(雲南)성 간의 농업과학 기술교류 협력을 추진했고 중국농업대학교(전, 북경농대) 초빙을 받아서 두 학기동안 방문교수로 연구활동 하면서 국제적인 지식과 감각을 쌓기도 했다.

특히 경북도 농업기술원 근무 당시 건전한 전원생활문화 보급으로 도시인구 농촌 유입, 도시자본 농촌 투자, 도농교류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추진한 전원생활학교와 대한민국전원생활박람회, 사단법인 전원생활운동본부 결성으로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의 농촌의 전원공간조성사업과 귀농귀촌사업의 기초가 된 사례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정재식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경북도 근무와 영천시의 4급 기관(농업기술센터) 장기간 운영 경험, 농학박사 학위 소유자로서 대학교수 활동 등을 통해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영천! 살아보고 싶은 전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산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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