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통초등학교(교장 김은하)는 기상청이 하는 일을 알아보고 기상예보의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0월 18일(수) 3~6학년을 대상으로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7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를 실시했다.

먼저 일기예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아보고 기상관측장비의 발전 과정을 통해 다양한 기상관측장비에 대해서 배웠다. 일기도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일기도에 사용되는 기호를 그려보기도 했다.

학교 안에도 기상관측장비(백엽상, 풍향계)가 있다는 것을 새롭게 발견하고 ‘보퍼트 풍력계급’이라는 풍향풍속계를 직접 만들어보았다.

날씨체험캠프의 하이라이트는 예측의 과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직접 기상캐스터가 되어 일기예보를 전달하는 활동이었다. 뉴스에서 익숙하게 보던 일기예보 화면에 자신의 모습이 나타나자 부끄러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제법 그럴듯한 기상캐스터가 되어 일기예보를 전했다.

지구온난화 및 이상기후 등 다양한 기상현상이 문제가 되는 요즘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배움의 시간이 됐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Copyrights ⓒ 영천뉴스24 (www.yc24.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은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