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자전거 찾아준 경찰관에게 따뜻한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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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자전거 찾아준 경찰관에게 따뜻한 손편지
  • 강춘호 기자
  • 승인 2017.10.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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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훔친 절도범 잡고 소중한 피해 품 되찾아준 영천 경찰

자전거를 훔친 절도범을 잡고 소중한 피해 품을 되찾아준 영천 경찰서 수사과 형사팀에 피해자 가족이 감사의 손편지를 전달하여 감동을 주고 있다.

 손편지에는 “잃어버렸던 자전거는 할아버지가 손주를 위해 직접 부품을 구입하고 수리하여 선물한 것으로, 평소 할아버지를 잘 따르는 아들이 너무나 좋아하던 자전거라서 잃어버린 뒤 실망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는데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한자 한자 정성스레 쓴 글씨가 써져 있었다.

이 편지를 받은 형사팀 최상열 경위는 “누구에게나 돈으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소중한 물건들이 있다. 이런 것들을 도난당한 경우 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힘든 근무에도 이러한 따뜻한 손편지를 받으면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주민의 마음까지 보살피는 형사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천경찰서 형사팀은 경북지방경찰청에서 평가하는 베스트 형사팀에 총 21회 수상팀 중 12회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이다.

한편 영천경찰서는 ’17년 절도 검거율 84.8%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수사 활동을 통해 ‘더 안전한 사회, 더 행복한 시민’들이 생활할 수 있는 영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영천뉴스24 강춘호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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