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의행)에서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의 하나로 영천시 읍면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역주민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대창면 병암리(이장 김판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총10회기에 걸쳐 레크레이션 교육(강사 윤경애)을 실시했는데 본 특강은 지역 주민들의 즐거움을 위한 레크레이션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여가시간의 활용 및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지역주민들의 연령대가 높은 만큼 치매 예방을 위한 손유희,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내 이름 꾸미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미술 활동을 진행했는데 본 특강에 참여한 K어르신은 “가만히 앉아서 할일도 없고 삶이 무료했었는데 특강에 참여해 재밌게 시간 보내고 간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J주민은 “나는 평생 나 자신을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이곳에서 여러 활동을 하며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특강을 마치게 된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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