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데이’ 사랑에 양념치기 2차 프리허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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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데이’ 사랑에 양념치기 2차 프리허그데이
  • 강춘호 기자
  • 승인 2017.09.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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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ㆍ교직원ㆍ학부모 프리허그로 온정 나누며 아침 열어

영천고등학교(교장 권기락)에서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프리허그데이로 따뜻한 감성을 나누었다. 9월 18일(월) 실시된 ‘행복한데이’에 전교생ㆍ교직원ㆍ학부모가 함께 프리허그로 온정을 나누며 아침을 열었다.

이른 아침부터 또래상담자들로 구성된 친구사랑 동아리는 화려한 반짝이 옷과 나비넥타이로 치장하여 친구들을 맞을 준비를 하였고,‘걱정마 친구! 내가 있잖아, 힘내 언제나 곁에서 응원할께, 넌 최고야 너에 대한 믿음을 가져, 친구야 사랑해’ 등의 마음을 담은 문구의 팻말을 들고 응원했다.

그리고 SCC힙합동아리 학생들은 목청껏 노래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선생님과 학부모는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을 안아주거나 하이파이브 하기, 악수하기, 사탕 나눠주기로 사랑에 양념을 더해 행복을 만들어냈다.

프리허그데이는 사제 간의 기본예절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배려와 존중의 생활을 배우며 관심과 사랑이 넘치는 안전한 학교, 행복한 교실 만들기의 일환으로 영천고등학교 Wee클래스에서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주최하고 있으며 그 덕분에 사제 간과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익숙해졌다.

선생님들의 따뜻한 포옹은 학생들로 하여금‘나는 사랑받고 있다’는 긍정적인 느낌을 주어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하게 했다. 또한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안아주고 격려하며 힘이 되어 주는 이런 분위기는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영천고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행복한 동행을 꾸준히 함께 하고 있으며 학부모의 많은 참여로 학교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은 해를 거듭하며 향상되고 있다. 전 교직원은 학생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도록 함께 꿈꾸며 행복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들은 “축제 분위기로 아침부터 많이 웃어서 하루가 즐거울 것 같고, 선생님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안아주실 때는 대접 받는 것 처럼 기분이 좋았습니다. 친구들끼리 서로 격려하면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서 기뻤고 힘이 났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참여한 학부모는 사제 간에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모든 아이들이 내 아이인 것처럼 힘을 내라고 더 열심히 응원하였으며 감동의 아침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천뉴스24 강춘호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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