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봉영화 이젠 영천에서 동시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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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봉영화 이젠 영천에서 동시에 본다’
  • 안애경 기자
  • 승인 2017.09.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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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재래시장과 연계한 영화관, 내달 12일 개관

영천에 전국 최초로 재래시장(영천공설시장)과 연계한 영화관이 개관한다.

영천시가 시민의 문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영천공설시장 2층에 들어서게 될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은 1개 상영관에 76석을 규모로 내달 12일 개관한다.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은 최신식 시민 문화공간으로 3D 영화 상영도 가능해 상영작 선택 폭이 넓고, 매점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재래시장과 연계한 영화관이란 점에서 시민의 문화 향유는 물론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천시는 지난 8월 30일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선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 위ㆍ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달 12일 개관에 앞서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9월 21일 개봉하는 ‘아이 캔 스피크’와 애니메이션 ‘부니베어:브램블의 신비한 모험’을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영화시작 30분 전 현장 선착순 무료 상영한다.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이 개관하면 홈페이지(https://yc.scinema.org/)를 통해 상영작 및 상영예정작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손쉽게 영화예약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3D 8,000원으로 일반 영화관 관람료보다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은 재래시장과 영화관을 연계한 국내 첫 사례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 안애경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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