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관내 검진기관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국가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가 암 검진 사업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암검진 수검률 향상 방안, 의료비 지원안내, 검진에 따른 유관기관 협력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암 검진사업은 ‘암 관리법’에 의해 의료 접근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암(만40세 이상 2년 주기)과 간암(만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대장암(만50세 이상 매년), 유방암(만40세 이상 2년), 자궁경부암(만20세 이상 2년)검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조명재 영천시보건소장은 “건강검진은 가족 사랑을 위한 실천”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을 받아야만 검진 후 2년 이내에 암으로 진단받았을 경우 일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만 50세부터는 매년 분변 잠혈 검사를 통한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 암 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상담은 영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054-339-7883, 339-7808)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Copyrights ⓒ 영천뉴스24 (www.yc24.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