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정청소년 성장-멘토링사업’ 수행기관 선정
상태바
‘장애가정청소년 성장-멘토링사업’ 수행기관 선정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7.08.08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우리두리캠프’로 한뼘 성장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의행)은 우체국공익재단에서 지원하는 ‘2017년 장애가정청소년성장-멘토링’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3월부터 저소득 장애가정 초등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멘티와 1:1로 결연되어 있는 대학생 멘토들이 학습지원 및 문화활동, 학교생활지원 등을 실시하고 그 밖에도 멘티의 건강검진과 상담, 교재 구입, 멘티 부모상담 및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방학기간을 맞아 3일부터 4일까지 멘티, 멘토 16명이 경남 고성공룡박물관 탐방 및 남해안 갯벌체험을 다녀왔다.

멘티와 멘토들은 박물관 탐방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갖고 바닷가 물놀이와 갯벌체험을 통해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1박 2일 캠프동안 멘티와 멘토는 한 가족이 되어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나누었다.

지적장애가 있는 A멘티는 난생 처음 가정을 떠나 1박 2일 캠프에 참여하게 되어 캠프 출발 전일 기대감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했고, B멘티는 갯벌에서 본인이 직접 잡은‘쏙’을 부모님과 친구들에게도 자량하고 싶다고 하며 뿌듯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장애가정청소년 ‘성장-멘토링' 사업은 우체국공익재단으로부터 연간 1,200만원 가량을 지원받아 본인 또는 부모의 장애로 인해 다소 취약할 수 있는 성장환경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캠프를 마치고 한뼘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멘티와 멘토를 연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Copyrights ⓒ 영천뉴스24 (www.yc24.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