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제근)은 3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여름나들이 프로그램을 지역 내 지적 장애인 6명과 함께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 진행했으며 직원들과 함께 시원한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이번 여름 나들이는 7ㆍ8월 폭염으로 지속됐던 날씨 속 물놀이를 다녀오지 못한 장애인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포항 칠포해수욕장을 찾아 함께 해수욕을 즐기고 준비한 수박 아이스크림 등 시원한 음식도 나눠먹으면서 무더운 여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여름 나들이에 참여한 한 이용고객은 “태어나서 바닷가에는 처음 와봤다. 처음와본 바닷가는 정말 아름답고 좋았고 특히나 여러 명이 함께 와서 더욱 즐거웠다. 덕분에 오늘하루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천뉴스24 박효순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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