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립 선화여고 수계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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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립 선화여고 수계로 다시 태어나다’
  • 안애경 기자
  • 승인 2017.07.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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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선화여고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합동수계식

대한불교조계종 종립 동곡학원 선화여고(교장 이희명) 학생 300명과 교직원 40명, 학부모 30명은 20일 은해사(주지 돈관스님)에서 전교생 수계식과 템플스테이를 갖고 참불자로 다시 살기를 다짐했다.

은해사가 선화여고를 인수한 2010년 이후 처음 열린 이날 수계식에는 은해사 소임자스님과 말사스님, 은해사신도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선화여고생들이 참된 불자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축하했다.

이날 돈관스님은 “은해사가 동곡학원 선화여고를 인수한 후 매년 1억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학생 및 교직원 모두가 부단의 노력을 한 결과 매년 서울대에 계속 진학하는 등 지역명문으로 다시 태어나서 너무도 고맙게 생각한다. 선화여고의 지원은 참된 불자를 양성함은 물론 부처님의 참뜻을 전하는 불법홍포의 중요한 불사라고 생각한다. 은해사는 앞으로도 동곡학원 선화여고를 더욱 더 좋은 학교로 태어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학생들은 수계식을 통해 참된 불자로 다시 태어나기로 다짐했다. 학생들은 수계식후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그동안의 심신의 스트레스를 날리며, 캠프파이어 등 즐거운 오락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10교구 주지스님과 소임자스님들은 각자 준비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며 학생들의 사기를 복돋아주었다. 학생들은 다음날 백흥암으로 산행을 하며 심신의 안정을 찾았다.

선화여고생들의 수계식 및 은해사 템플스테이는 종립학교 포교와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영천뉴스24 안애경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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