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 VTV·인터넷스타, 경북의 문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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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영 VTV·인터넷스타, 경북의 문화 촬영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7.07.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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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ㆍ문경ㆍ청도ㆍ경주 등 ‘특집 다큐멘터리․예능 프로그램’

경상북도는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인 VTV와 우리나라 아리랑TV가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ㆍ문화ㆍ관광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베트남 VTV 제작진과 베트남 유명 모델 배우이자 인터넷스타인 짜우부우, JJCC 맴버인 한국의 심바 등 인기스타들을 초청했다.

특히, 베트남 인터넷스타인 짜우부우(20세, 여)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SNS스타로서 약 1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최상급 연예인이기 때문에 베트남 네티즌들에게 경북도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콩배우인 성룡이 발굴한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인 JJCC 맴버 심바(25세, 남)는 베트남에서 한류스타로 매우 인기가 높아 경북을 홍보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촬영은 두 스타가 경북지역을 여행하며 지역의 다양한 관광상품 소개와 여행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해 베트남에 방영한다는 게 주요 컨셉이다.

따라서, 이들은 7월 16일부터 7월 22일까지 7일간 안동ㆍ문경ㆍ청도ㆍ경주 등을 방문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과 경상북도 문화ㆍ역사ㆍ관광 등을 집중 촬영할 계획이다.

특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개최배경과 일정, 프로그램, 경북의 역사와 문화 등을 베트남 전역 시청권을 가진 VTV를 통해 방영해 경북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아리랑TV 채널로 총 6회에 걸쳐 세계 107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며, SNS 홍보 영상으로 재편집돼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플랫폼 계정에 업로드 된다.

이들은 첫 촬영지로 17일 신도청이 있는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를 방문하고 경북도청을 둘러봤다.

이어 문경과 청도를 방문해 선비체험과 베트남 유학생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7월 20일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주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장식 경상북도 대변인은 “이번 베트남VTV와 아리랑TV의 프로그램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경북도를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베트남의 많은 국민이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이번 경상북도 해외 홍보 프로그램이 ‘경상북도-호찌민’ 나아가 ‘대한민국-베트남’의 관광ㆍ문화ㆍ역사ㆍ인문 교류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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