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YMCA ‘2017 재외동포 중ㆍ고생 모국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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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YMCA ‘2017 재외동포 중ㆍ고생 모국연수’ 진행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7.07.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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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학교체험, 농촌체험, 별빛기행 등 지역 문화ㆍ전통 체험

영천YMCA(이사장 허의행)는 재외동포재단과 한국YMCA전국연맹에서 공동 주최하는 ‘2017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청소년 초청연수’(OKFriends HomeComing -Teens-)에 선정되어 15개국 47명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7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영천을 방문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모국연수는 재외동포 청소년을 초청해 한국어 및 모국 이해 교육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13일(목) 영천시종합복지센터 강당에서 한국청소년들과의 만남 및 지역환영행사를 가졌다. 허의행 영천YMCA이사장을 비롯한 조남월 영천부시장, 김순화 시의회 의장, 최문섭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지부장, 이동걸 영천여자고등학교 교장, 이우경 영천고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별의 도시, 충절의 고장 영천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후 K-Food 요리 경연을 통해 부추전, 김치볶음밥, 라볶이 등 김치 및 고추장을 활용한 한국의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눠먹으며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후 7시 30분부터 영천시민가족공원 분수대에서 재외동포 청소년 47명과 지역청소년 25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더불어 모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을 홍보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3박 4일간 홈스테이, 일일학교체험, 농촌체험, 별빛기행 등 지역 문화ㆍ전통 체험을 통해 모국을 배우고 경험하며, 모국과의 유대가 더욱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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