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초등학교(교장 이강수)는 19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가질 수 있는 육군3사관학교가 후원을 하는‘나라사랑 콘서트’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임고면민복지관을 이용해 진행하면서 인근 지역인 소규모 초등학교인 고경초, 평천초 학생들도 함께 초청해 새로운 개념의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임고초(전교생, 유치원 80명), 고경초(전교생 33명), 평천초(전교생 23명)등 모두 150여명의 농촌지역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관하는 가운데 군악대의 연주는 음악을 통한 안보교육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안보교육이었다.
영상물을 통한 스토리텔링 기법은 어렵고 멀게만 느꼈던 안보, 통일 교육을 가깝고 쉽게 이해 할 수 있었으며, 6.25 동란의 아픈 기억들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들려주시는 듯 안보에 대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함께 공감을 할 수 있었다.
2학년 김영지 학생은 나라사랑 콘서트를 보고 있으니 “신나기도 하고 군악대 아저씨들이 너무 멋지게 보였다.”6학년 이근준 학생은 “나라 사랑 콘서트를 하고 나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나라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행사를 마치고 임고초등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국군장병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2학년 학생들이 정성껏 쓴 위문편지 전달과 전교어린이 회장 이근준 학생이 대표로 위문품도 전달했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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