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고, 경상북도과학전람회 우수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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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고, 경상북도과학전람회 우수상 수상 쾌거
  • 강춘호 기자
  • 승인 2017.06.16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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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L 실험장치를 활용한 용해질 용액의 전기전도 연구 주제

지난 5월 27(토) 경북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63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에서 영천고등학교(교장 이우경) 2학년 박범수ㆍ최이든 군은 과학고등학교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는 자리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상북도과학전람회는 일상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현상을 탐구하여 과학적 원리를 밝혀내는 것으로, 주로 고등학교에서는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다.

영천고등학교는 2015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어, 수학ㆍ과학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생 맞춤형 동아리 활동, 수학ㆍ과학 스팀 탐구활동, 과학 탐구토론대회, 발명아이디어 대회, 우수대학 연계 R&E 활동 등을 통해 과학교육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대회에 참가한 박범수ㆍ최이든 군은 ‘MBL 실험장치를 활용한 용해질 용액의 전기전도 연구’를 주제로, 평소 과학수업 중 활용하는 MBL실험장치를 이용하여 일상생활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보다 심도 있게 탐구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연구 결과, 두 학생은 ‘MBL 실험장치를 사용함으로서 전압과 전류 등을 측정할 때 생기는 오차를 줄일 수 있었고, 복잡하고 어려운 실험을 간편화 할 수 있어 연구 활동에서 큰 흥미를 느끼며 매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영천고등학교 이우경 교장은 “본교가 추진하는 도전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 선생님과 학생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이며, 학생들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과학자로서의 기본소양 및 창의적 탐구 능력을 함양하는 값진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뉴스24 강춘호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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