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서장 이상무)는 25일 재난현장 긴급출동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소방차량의 재난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30여명과 소방차 7대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량에 동승해 훈련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긴급차량 양보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뒀다.

또한, 이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끝난 후에는 영천공설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대한 소방통로 확보 훈련과 캠페인,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실시하는 등 소방차 신속 출동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상무 영천소방서장은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은 양보가 아닌 의무로서 재난현장에 소방차량이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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