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학회 장학기금 날이 갈수록 탄탄 해져
상태바
영천시장학회 장학기금 날이 갈수록 탄탄 해져
  • 최은하 기자
  • 승인 2017.05.25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천1리장 김성룡 500만, 최재창 서부동 노인회장 100만원

임고면 평천1리 김성룡 이장 500만원, 서부동 노인회 최재창 분회장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의 장학기금은 날이 갈수록 탄탄해지고 있다.

지난 23일 임고면 평천1리 새내기 이장인 김성룡 씨가 “마을의 여러 가지 행정업무를 맡아보다가 지역의 인재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선뜻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성룡 씨는 십여년전 임고면으로 귀촌해 지역의 사회단체 봉사활동과 평화통일 임고면 분회장으로 활동했고, 올해 평천1리 이장에 임명됐다.

서부동 노인회 분회장을 맡고 있는 최재창 할머니는 매년 잊지 않고 장학회를 찾아 씨앗인재를 양성할 장학기금 100만을 기탁해 총 400만원의 장학금이 쌓였다. 여든이 넘은 연세가 무색할 정도로 곱고 건강해 보이는 최 노인회장은 “매년 장학회 후원도 하고 노인회에 봉사활동도 하니까 기분도 좋고 병치레도 없는 것 같다. 늘 오늘처럼 행복한 나눔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김영석 이사장은 “지역의 여러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기금 조성에 참여해 주시니 우리시가 살기 좋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맞춤 장학사업으로 씨앗인재가 지역의 뿌리인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했다.

영천뉴스24 최은하 기자 ycn24@hanmail.net

Copyrights ⓒ 영천뉴스24 (www.yc24.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