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초등학교에서는 지난 5월 15일(월)부터 4, 5, 6학년 학급임원과 전교학생회 임원(계 5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교 복도의 질서와 안전을 다짐하는 복도 안전 캠페인이 시행되고 있다. 

해당 임원들은 복도 통행 안전 메시지가 담긴 어깨띠를 착용하고 2교시 후 쉬는 시간에 복도를 순회하며 복도 통행 안전을 지키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지도를 한다.

4학년은 3층, 5학년은 1~2층, 6학년은 4층을 맡아 각 반마다 하루씩 돌아가며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의 안전을 위해 전교학생회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복도의 안전이 자리 잡아 가는 중에 있다.

이를 통해 학급 임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독려함과 동시에 복도 통행 안전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부상의 위험까지 줄일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복도 안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4학년 손승열 학생은 “학교 복도에서 뛰어다니거나 장난치는 아이들에게 지도를 해주니 뿌듯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켐페인 활동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영천뉴스24 박효순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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