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기고’소통과 화합의 돌파구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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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소통과 화합의 돌파구가 되길 바라며
  • 영천경찰서 경무과 조석래
  • 승인 2017.04.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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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가득 영천의 꿈, 희망가득 경북의 힘’ 도민체전 성공 개최

“별빛가득 영천의 꿈, 희망가득 경북의 힘” 슬로건 아래 제55회 경북도민체전이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나흘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300만 도민이 소통과 화합하는 행복 스포츠 축제 속에서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그간 닦은 실력으로 저마다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26개 경기장에서 26개 종목에 경기가 열리는 이번 대회에 선수ㆍ임원 1만명 및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도민의 관심과 이목이 이곳에 집중될 것이다.

영천경찰서에서는 다중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교통 혼잡으로 지정체가 예상되고, 소매치기ㆍ성추행범 등 공중질서 문란 사범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경기장 등 주요 행사장과 숙소, 성화 봉송 구간, 테러 취약시설에 경찰관과 의경 600여명을 투입하여 이번 대회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개최되도록 완벽한 치안질서를 확립하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ㆍ폐회식 등 대규모 인파운집에 따른 안전사고와 테러 등 우발 대비를 위해 소방서, 한전,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각종 행사방해ㆍ위해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행사장 및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관리 전담경력을 편성 운용하여 소통ㆍ지도위주 근무로 관람객 및 선수단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시민들도 행사 주최 측이나 경찰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가용 홀짝제ㆍ교통질서 지키기 등 자발적 동참과 협조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준다면 이번 대회가 더 빛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또한, 19대 대선 선거운동기간과 맞물려 출마 후보자 및 정당 관계자, 선거운동원들이 경기장이나 지역을 대거 방문하여 대회 경기 못지않은 열띤 선거운동이 예상되어 도민체전 경비 뿐 아니라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운동 경비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날 때 까지 항상 친절하고 의연한 자세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최근 어수선하고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場)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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