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가득 영천의 꿈, 희망가득 경북의 힘” 슬로건 아래 제55회 경북도민체전이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나흘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300만 도민이 소통과 화합하는 행복 스포츠 축제 속에서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그간 닦은 실력으로 저마다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26개 경기장에서 26개 종목에 경기가 열리는 이번 대회에 선수ㆍ임원 1만명 및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도민의 관심과 이목이 이곳에 집중될 것이다.
영천경찰서에서는 다중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교통 혼잡으로 지정체가 예상되고, 소매치기ㆍ성추행범 등 공중질서 문란 사범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경기장 등 주요 행사장과 숙소, 성화 봉송 구간, 테러 취약시설에 경찰관과 의경 600여명을 투입하여 이번 대회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개최되도록 완벽한 치안질서를 확립하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ㆍ폐회식 등 대규모 인파운집에 따른 안전사고와 테러 등 우발 대비를 위해 소방서, 한전,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각종 행사방해ㆍ위해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행사장 및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관리 전담경력을 편성 운용하여 소통ㆍ지도위주 근무로 관람객 및 선수단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시민들도 행사 주최 측이나 경찰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가용 홀짝제ㆍ교통질서 지키기 등 자발적 동참과 협조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준다면 이번 대회가 더 빛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또한, 19대 대선 선거운동기간과 맞물려 출마 후보자 및 정당 관계자, 선거운동원들이 경기장이나 지역을 대거 방문하여 대회 경기 못지않은 열띤 선거운동이 예상되어 도민체전 경비 뿐 아니라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운동 경비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날 때 까지 항상 친절하고 의연한 자세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최근 어수선하고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場)이 되기를 기대한다.
‘별빛가득 영천의 꿈, 희망가득 경북의 힘’ 도민체전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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