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복사꽃 만발, 눈길 닿는 곳마다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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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복사꽃 만발, 눈길 닿는 곳마다 탄성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7.04.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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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경북도민체전 성공기원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

제9회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가 16일 영천시 대창면 구지리 일원에서 열린다.

▲ 2016년 (금상)곽휘-나드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지부장 김진문)가 주최하고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역 특산품인 영천복숭아의 우수성과 청정지역 영천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키고 주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더욱 의미가 있다. 영천복사꽃을 배경으로 대창면 구지리 주민들이 모델이 되고, 지역 생활예술인들과 풍물단이 함께 참여해 농악공연, 어우동, 쟁기작업, 옛 풍습 재현, 농촌생활상 등 다양한 소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복사꽃이 만개한 시기에 대회가 개최되어 전국의 사진작가들 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55회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는 16일 대회 행사를 포함해 4월 한 달간 영천복사꽃을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을 내달 5월 4일까지 출품 접수를 받은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등 총 16점의 수상작과 입선작을 선정해 연중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천뉴스24 이원석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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