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ㆍ할매의 날, 격대간 사랑나눔 목욕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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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ㆍ할매의 날, 격대간 사랑나눔 목욕봉사
  • 안애경 기자
  • 승인 2017.02.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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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째 할머니 목욕봉사로 따뜻한 베품의 자리 열어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회장 유명선)는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할매ㆍ할배의 날 격대간 사랑나누기 목욕봉사 행사를 28일 88찜질방(고경면 소재)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임고면생활개선회(회장 전미숙)에서 주관했으며, 회원들은 임고 관내 할머니 80여명을 모시고 부모님 섬기듯 정성스레 씻겨 드리고, 손수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며 친딸ㆍ친손주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임고면생활개선회의 목욕봉사 행사는 올해 22회째로, 농촌에서 교통과 편의시설 이용의 불편함을 고려해 할머니들을 모시고 한해의 묵은 때를 밀어드리고 음식을 대접하면서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할머니들은 이맘때가 되면 이 행사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한다.

특히 2014년 10월 할매ㆍ할배의 날 제정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손자손녀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가 삶의 지혜를 배우고 소통하며 경로효친사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확산되고 있다.

유명선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장은 “건전한 가정육성은 세대간 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에서부터 비롯되며, 참된 효 실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영천뉴스24 안애경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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