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전 국회의장 '우리는 무엇으로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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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전 국회의장 '우리는 무엇으로 살 것인가?'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7.02.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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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병원 공채32기 간호사 연수교육 임고서원서 열려

"임고서원이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지 몰랐어요. 특히 공도와 정심을 강조한 의료원장님의 특강을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고 있는 임고서원충효문화원에서 들으니 더 가슴에 와 닿는 것 같아요"

박경선씨의 소감처럼 신입간호사들의 호응을 얻은 가운데 2017 봉생병원 공채32기 간호사 연수교육이 전날 더케이호텔 경주에 이어 25일 임고서원 일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일정은 110명의 교육생들이 오전 10시에 임고서원을 방문해 포은연수관에서 정의화 제19대 대한민국 국회의장이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며 살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고 이어 문충사 알묘례와 임고서원 일대를 탐방했다.

특강에서 부산 봉생병원 의료원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공도와 정심을 강조한 후 분단의 비극과 극심했던 가난을 딛고 경제발전을 이룩한 자랑스런 한국의 성장기에 이어 이기주의와 물질만능 풍조에 빠져 국민정신 쇠퇴, 저출산ㆍ고령화로 어려워진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국민정신을 부활하기 위해서는 충효와 인의예지신 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고 물질과 정신의 조화로운 균형과 사회지도층의 의식변화로 국가개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꿈의 목적지인 행복을 추구하려면 제 탓하기, 제 할 일 제대로 하기, 제 몫 함께 나누기 3제와 나라ㆍ환경ㆍ가족 삼애로 국민정신운동을 벌이고 인연을 가꾸고 향기로운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특강 전 정 의장은 이날 초선(첫 회의)을 한 임고서원 먼저 어르신들을 문안하고 이만희 국회의원과 하기태 영천시 행정자치국장, 이남철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장 및 김명환 차기원장, 정기준 영천시 산림조합장 등의 환영을 받았다.

영천뉴스24 이원석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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