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취약지역 유충구제 팔 걷어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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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취약지역 유충구제 팔 걷어 붙여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7.02.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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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서식처 하수구, 정화조, 물웅덩이 중심 유충구제 투입 등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해빙기를 맞아 주택밀집지역, 공동주택 지하집수정 복합건축물, 대형하수구, 정화조, 공중화장실, 수변공원, 민원발생다발지역, 하천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유충구제를 위한 모기서식지 실태조사를 오는 24일부터 실시한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지역별로 차별화된 방역소독 방법을 선정한다.

최근 지구 온난화와 환경변화로 인해 겨울철에도 모기가 활동함에 따라 발견된 모기서식지에 대해서는 3월말까지 모기 서식처인 하수구, 정화조, 물웅덩이를 중심으로 유충구제 제를 투여해 유충이 성충이 되어 활동하기 전에 차단하고자 집중적인 방제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500마리의 구제효과가 있어 여름철 모기개체수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공동주택건물관리자, 민원발생다발지역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겨울철에도 활동하는 모기의 주요 서식처와 물이 있는 곳은 어디에든 모기 유충이 서식 할 수 있다.”면서 “해빙기 유충구제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영천시는 겨울철 모기 유충구제와 해빙기 방역소독을 적극 실시해 시민들을 해충으로부터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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