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개회식 때 영천 하늘에 블랙이글스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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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개회식 때 영천 하늘에 블랙이글스가 뜬다”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7.02.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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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ㆍ폐회식 연출안 최종 확정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2일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폐회식 공개행사 연출안이 확정되고 도민체전 전반에 대한 윤곽이 뚜렷해진 가운데,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역 언론인들을 초청해 열리게 됐다.

간담회는 도민체전 종합상황반장의 브리핑에 이어 지역 언론인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영천시는 지난해부터 3차례의 준비상황보고회를 거쳐 준비위원회 발대식 등 대회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돼 왔으며, 지난 1월 18일 D-100 준비상황보고회가 개최되어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차별화되고 11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300만 도민화합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각 반별로 준비상황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이번 제55회 도민체전은 1998년 36회, 2008년 46회에 이어 3번째 개최되는 도민체전으로 지역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설 점검 및 개ㆍ보수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시 살림살이에 도움이 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준비로써 부자영천으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ㆍ폐회식 공개행사는 오는 4월 28일 17시에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이 날 개회식에서는 역대 어느 공개행사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그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라운드 전체에 영천의 지리적, 환경적, 문화적 정체성을 그린 천을 깔고, 그 위에 건물 미니어처가 등장한 후 선수들이 입장ㆍ도열해 ‘영천에 경북의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축제를 벌인다’는 의미가 담긴 개회식이 진행된다.

사전행사에는 영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기개그맨 박영진이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하는 OX퀴즈와 꽁트가 진행된 후, 미니어쳐 말 경주대회로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식전행사는 정몽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정몽주<단심가>를 부르다’와 박인로 <입암가>를 기초로 한 아리랑 태무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등, 지역의 대표 위인들을 소재로 한 퍼포먼스가 준비 중이며, 이후 상공에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로 관객들의 시선을 하늘로 향하는 동안 그라운드에는 건물 미니어처가 등장해 영천시가지를 완성하는 퍼포먼스가 이루어지고, 이어서 내빈과 관객들을 맞이하는 조선통신사 행렬이 등장, 그라운드에 도열하면서 식전행사가 마무리된다.

또한 공식행사는 카운트다운 화포발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군별 홍보를 위한 선수단 입장식이 진행되며, 성화점화식에서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화려하게 대형별과 수많은 작은 별들로 그라운드를 장식할 예정이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식후행사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인 블락비, 우주소녀와 국민가수 주현미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개회식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경기는 영천 내 23개 경기장과 인근 타 시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오는 5월 1일 17시 영천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조남월 부시장은 “지금까지 도민체전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 왔지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홍보가 중요하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지역 언론관계자 여러분들께서 널리 홍보해 주셔서 지역의 모든 분들이 도민체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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