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8일 여성가족부 주관 ‘2016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일ㆍ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영천시는 유연근무제 실시, 육아휴직 이용 활성화, 직장 어린이집 설치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또한 정시퇴근을 위한 매주 수요일 ‘자기 계발의 날’ 및 매주 금요일 ‘가족 사랑의 날’, 월1회 부서장과 담당의 연가를 시행하는 ‘부담 없어지는 날’, 임산부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임산부 당직ㆍ비상근무 등 제외’, 직원 힐링을 위한 ‘스타 공감 캠프’ 등의 제도를 시행해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을 통해 가족친화기관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시의 대외 이미지 제고는 물론 기관 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할 수 있다.

김영석 시장은 “가화만사성이라고 가정이 행복할 때 직장에서도 자기 직무에 충실할 수 있다”며 “가족친화 행정이 곧 미래 경쟁력이고, 사람에 대한 투자가 곧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니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 이원석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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