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초등학교(교장 김분순)은 12월 1일(목)에 대구 아름 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1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별로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의 강의로 올바른 성폭력의 개념과 유형 및 성폭력예방법과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싫다고 하는데도 자꾸 몸을 만지고 괴롭히는 가족 내에서 일어난 성폭력을 다룬 ‘가족 앨범’이라는 동화를 보고 나서 자신의 생각과 느낀 점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을 어떻게 구별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위험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며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의 상황별 사례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상황별로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들을 알게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나쁜 비밀은 언제든지 부모님과 선생님께 말할 거예요”, “싫은 느낌이 들 때는 용기 있게 말할 거예요” 라며 소감을 말했다. 소중한 내 몸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게 말하고 아동 성폭력 상황에서 대처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Copyrights ⓒ 영천뉴스24 (www.yc24.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은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