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화무용단 ‘포은 정몽주의 혼 한국무용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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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화무용단 ‘포은 정몽주의 혼 한국무용 펼쳐’
  • 박효순 기자
  • 승인 2016.11.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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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회관, 12월 3일 공연장상주단체 무용 공연 개최

영천시는 오는 12월 3일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무용 ‘포은의 혼(충ㆍ효ㆍ호국)! 빛이 되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2016년 경상북도 지역협력형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영천시민회관의 상주단체인 이언화무용단의 특별기획공연으로 영천시의 3선현 중 하나인 포은 정몽주의 혼에 대한 내용을 한국무용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포은 정몽주의 충ㆍ효ㆍ호국 정신에 초점을 맞추어 새로운 춤 예술로 승화시켜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한다. ‘혼을 부르는 울림, 혼을 불태우는 열정, 혼을 위한 선율, 혼을 부르는 소리, 혼을 달래는 푸리, 혼을 위로하는 불꽃’을

타악협주곡, 댄스, 비아트리오, 살풀이 등 다양한 구성으로 포은 정몽주의 정신을 담아내려 한다. 또 4장으로 이루어진 한국창작무용 ‘포은의 혼(충ㆍ효ㆍ호국)! 빛이 되어’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정몽주와 이방원의 유명한 일화를 바탕으로 ‘하여가’와 ‘단심가’를 주제로 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끝까지 고려왕조를 지켜야 한다는 정몽주의 굳은 신념을 느낄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와 타악그룹 자유, M·F댄스팀이 특별출연해 이언화무용단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만나볼 수 있으며 포은의 정신과 무용의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향기로운 무대로 겨울밤을 가득 채워줄 것이다.

한영희 시민회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정몽주 선생의 혼을 바탕으로 현대인이 잃어버리기 쉬운 자신의 참모습을 한번 되돌아보고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유익한 문화공연을 많이 펼쳐 시민들에게 보다 획기적인 감흥을 선사할 것이며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 및 문예회관 운영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영천뉴스24 박효순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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