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시루와방아 쌀가공식품 미국 LA 첫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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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시루와방아 쌀가공식품 미국 LA 첫수출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6.10.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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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등 홍보 적극 참여 중국, 홍콩 등지로 수출 개척 박차

지난 25일 영천시 대표 떡집 시루와방아(대표 장태자)에서 두텁떡, 호두강정 등 쌀가공류 식품 900kg이 미국 LA행 수출길에 올랐다. 또한 중국, 홍콩 등지로 수출을 계획하기 위해 판촉행사 및 박람회 등 홍보행사에 적극 참여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전통식품인 떡을 미국에 첫 수출함에 따라 앞으로 미국 수출판로를 개척하는 데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쌀 생산량 대비 소비량 부족 및 쌀시장 개방 등의 문제를 수출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간 영천시에서는 김치류, 조미김, 한방가공제품 등을 수출했으며 이제는 떡 등 다양한 가공농식품들이 수출대열에 합류하여 수출 신선농산물 품목 또한 다양해졌다.

기존의 캠벨포도 수출뿐 아니라 거봉, MBA포도를 수출할 예정이며 배, 사과, 복숭아 등 다양한 품목들이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9월 누적기준 포도 80톤(작년 11톤), 사과 35톤(작년 0.4톤)의 수출성과를 거두었다. 복숭아 또한 작년 5톤 대비 19톤을 수출하여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했다.

수출국 또한 다양해졌다. 홍콩,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 한해 수출되었던 농식품들이 미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으로 확대수출 되었으며 향후 규모가 큰 중국시장도 개척할 예정이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출 활성화 및 해외 신규 시장 개척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는 다양한 국가에 다양한 품목을 수출했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수출실적을 크게 증가시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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