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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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없다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6.09.2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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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위험도평가단 조사, 지진 대피 요령 및 교육, 홍보 등

영천시는 지난 12일 두차례(규모5.1, 5.8), 19일 한차례 지진(규모5.8) 발생으로 영천지역의 지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설물 위험도평가단 구성 및 지진 대피 요령 홍보 등 지진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총24명)은 건축사를 포함하여 주택, 도로, 방재담당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일제점검 결과 대부분 피해정도가 경미한 사항으로 재난지원금 대상은 없었다.

지진피해 규모는 1,2차 지진으로 피해신고 접수 79건으로 지붕 기와 탈락 50건, 건물 균열 21건, 문화재 피해(기와탈락, 균열) 6건, 기타(차량파손 등) 2건이다. 3차 지진 피해 신고 건은 27건으로 지붕 기와 탈락 12건, 건물 균열 12건, 기타(담장붕괴) 3건으로 집계됐다.

영천시는 지진 후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영천시 홈페이지에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대피장소 및 피해접수 전화번호를 팝업창으로 게시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잘 모르는 어르신들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행사 및 읍면동장 주재 단체 회의 시 지진 대피 행동요령 홍보 및 교육 실시, 지진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여 더 이상 영천시도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님을 각성시키며, 시민들의 지진에 대한 궁금증, 불안감을 해소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지진 발생 시 신속하게 안내방송이 실시될 수 있도록 리ㆍ통장 및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실과 협조체계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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