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디오사커 ‘영일만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3위 쾌거
영천 유소년 축구팀 영천디오사커(감독 최석도)가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한 ‘2016영일만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서 U-11 , U-13 부분 공동 3위 입상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0~21일 이틀간 포항 양덕 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전국의 24개 유소년 팀이 참여해 내로라하는 강호들간의 폭염속에 막바지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명승부가 펼쳐졌다.
올해 유난히 더워 낮 최고 기온이 35도가 넘는 가마솥더위 속에서 치러진 4강 준결승에서 u-13팀은 구미사커와 접전을 벌이며 0:0 무승부까지 이어졌지만, 승부차기에서 3:2의 안타까운 결과로 결승진출에 좌절하여 3위에 머물렀으며, u-11팀 또한 흥해 김창규 fc 와의 접전 끝에 1:4로 공동3위를 차지했다.
영천디오사커는 준결승에서 비록 패했지만 패기와 끈끈한 조직력으로 경기를 관람하는 이들로 하여금 건강한 스포츠정신과 함께 꿈나무들의 열정을 느끼게 했으며, u-11팀 한도경(중앙초 4)과 u-13김상용(중앙초 6)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영천디오사커 유소년 축구팀은 다시 전열을 재정비하여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10월 영천 대마컵 우승 트로피를 위해 땀을 흘리며 준비 중에 있다.
영천뉴스24 박효순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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