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에서 건져온 즐거움, 책으로 노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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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에서 건져온 즐거움, 책으로 노닐다’
  • 박효순 기자
  • 승인 2016.08.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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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금호공공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가득

경상북도립영천금호공공도서관(관장 김미경)에서는 책읽기 좋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민들의 독서의욕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요 테마는 ‘서가에서 건져온 즐거움, 책으로 노닐다’로 지역민들의 책읽기 흥미와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행사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우선 기획전시로 <웹툰의 매력, 책으로 만나다 展>이 한달간 진행되고, 9월 10일 토요일에는 만화가 김수박 초청강연 <만화로 바라보는 사회>가 진행된다.

이날 강연에서는 만화가로서 바라보는 사람, 삶, 사회에 대한 이야기와 직업특성, 작업스케치 등이 그려진다. 웹툰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최근의 트렌드에 맞게 강연과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지역의 청소년과 일반인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도서관 야외 앞마당에서 체험잔치가 이루어지는데, <책과 스토리가 있는 MY큐브 만들기>, <흥Book 놀Book의 옛이야기와 장난감 공작소>, <Book 플리마켓> 으로 풍성한 하루가 예상된다. 21일에는 지역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뮤지컬 <돼지삼형제>가 운영된다.

28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어린이 상상연극놀이 <연극하며 놀자>가 진행된다. 또한 올 상반기 도서관과 책을 사랑한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표창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미경 도서관장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책 읽는 금호지역으로 가꿔나가길 바라며,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가을이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행사관련 문의는 영천금호공공도서관(054-335-2124)로 하면 된다.

영천뉴스24 박효순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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