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위해 촘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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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위해 촘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6.08.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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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생명지킴이 맘(Mom)울타리 사업으로 자살생각 NO

영천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촘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맘(Mom)울타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맘(Mom)울타리 사업은 이ㆍ통장 및 부녀회장이 1차 울타리를, 생명사랑병원(4개소)와 생명사랑약국(3개소)이 2차 울타리를,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련공무원들이 3차 울타리 역할을 맡아 우울증이나 기타 정신적인 문제로 인한 자살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 및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계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영천시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함께, 지난 6월 금호읍을 시작으로 8월 까지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을 가장 근거리에서 관찰 할 수 있는 이ㆍ통장과 부녀회장들에게 자살예방교육 및 맘(Mom)울타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8월 24일(수)에는 생명사랑병원 및 약국에 의원, 약국 관계자와 보건소(정신건강증진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병원과 약국을 방문하는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주민 또는 자살 위기 자들에게 정신건강 및 정신보건 서비스에 대해 홍보하고 전문기관으로 의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구현진 보건소장은 “최근 4년간 우리시의 자살사망자 수가 35.3명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엄마의 맘으로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 지역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사망자 수를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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